안면비대칭, 소리없이 서서히 턱이 틀어지고 한쪽만 커지는 원인 바로 이갈이, 이악물기,턱관절, 안면통증입니다. 원인을 치료해야 얼굴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좌우 양쪽에 있는 턱근육 힘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치료가 ‘신경차단술’입니다.
이러한 안면비대칭은 유전적인 문제로 생긴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근육과 뼈의 문제로 안면비칭이 발생하는데, 특히 뼈문제는 서서히 진행되는 한쪽만 발달하는 근육 때문에 뼈도 커지는 결과가 만들어집니다. 뼈가 큰 쪽 턱이 근육도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한쪽 턱에만 힘을 지속적으로 준다면, 턱은 먼저 근육이 커지면서 후에 뼈도 커지게 됩니다.그 결과 턱뼈와 턱근육이 발달하는 사각턱이 되고, 양쪽 턱에 가해지는 힘이 불균형으로 인해 안면비대칭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턱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눈, 코, 광대뼈 높이도 변하게 됩니다.
얼굴에는 광대뼈가 있고 밑에는 턱뼈가 있는데 이 두 뼈를 이어주는 것이 턱근육(교근)입니다. 이 교근을 지속적으로 과도한 힘으로 깨물면 어떻게 될까요? 광대뼈가 내려가고 턱뼈는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광대뼈와 함께 눈, 눈썹도 내려가니까 눈 높이가 다르게 변합니다. 이런 분들 많이 계신데, 근본적인 문제 는 눈높이까지 달라지려면 정말 오랜 세월동안 한쪽 턱근육에서 과도한 힘이 가해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옆으로 자는 습관 있는 분들은 한쪽 턱과 치아로 더 많이 깨무는 작용이 생깁니다. 때문에 안면비대칭은 있는 분들은 1~2년만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10~20년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는 습관, 한쪽을 깨 무는 습관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물론 사고, 외사 등의 원인인 경우는 예외입니다.
어떤 분들은 안면비대칭 원인을 한쪽으로 씹어서, 또는 밥 먹는 것 때문이 아니냐고 합니다. 밥 먹을 때 턱에 전해지는 저작압(깨무는 힘)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잠잘 때 무의식 상태에서는 통증을 못 느끼기 때문에 잠잘 때는 50kg이 넘는 어마어마한 힘으로 깨뭅니다. 만약 그 힘이 한쪽 턱에 집중된다면 근육이 아프고 뼈가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되면서 안면비대칭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면비대칭은 하루 이틀만에 생기는 게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턱이 아프다, 얼굴이 아프다, 귀밑이 아프다는 근육통증이 생기면 안면신경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그러면 신경이상으로 인해 근육통, 즉 근육이상도 함께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한쪽 턱에 과도한 힘을 주는 그릇된 뇌작용이 신경이상을 만들고, 특히 턱신경인 교근의 신경이상이 안면비대칭을 만드는데 이때 안면만 틀어지는 안면비대칭의 문제만이 아닌 목뼈도 틀어지고 어깨도 틀어지고 척추, 골반, 무릎까지 틀어지면서 신체불균형 또는 전신비대칭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안면비대칭이 있는 분들은 안면만 틀어진 것이 아닌, 신체의 불균형의 문제가 발생해 척추측만증도 많이 오고 거북목까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다 연관이 되어 발생합니다.
안면비대칭은 단순히 얼굴의 모양을 성형술을 통해 고치려는 생각보다는 근본적인 건강의 적신호라고 생각하고 근본 원인치료를 먼저 한 후 그후에 개선이 안되는 부분들은 또 추가적인 치료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치료라 하는 것은 턱에서부터 시작되는 신경의 이상, 이것을 치료하는 것이 신경차단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