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턱신경통

우리 몸에는 뼈와 뼈가 연결되어서 움직이는 관절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턱관절은 다른 관절과 달리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턱관절 고유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강력한 힘으로 음식을 씹어도 견딜 수 있고, 복잡한 저작운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뇌신경과 목신경이 지나가는 부분과 근접해 있어 과도한 힘을 받을 경우 주변의 신경이 눌리면서 각종 통증질환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턱관절에 질환이 발생하면 저작, 발음, 삼키는 것 등과 같은 정상적인 기능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벌릴 때 귀앞쪽에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턱관절은 신체의 다른 관절보다 더 복잡하고 힘이 많이 가해지므로 통증 및 기능 이상 증후가 많이 생깁니다. 턱관절질환은 큰 증상없이 나타날 수도 있고, 많이 아프거나 입이 안벌어지는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이갈이와 이악물기 습관입니다. 교통사고나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갈이와 이악물기가 현대인의 고질적인 턱관절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턱근육의 과도한 저작압이 아니더라도 이갈이와 이악물기는 그 자체만으로 치아와 턱관절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악물기를 할 때는 치아가 갈리지는 않지만, 50kg 이상의 순간적인 저작압이 턱관절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가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턱관절 디스크가 눌려서 찌그러지거나 구멍이 뚫리는 등의 변형이 생기고, 턱관절 앞으로 밀려나와 제위치를 벗어나서 급기야 입이 안벌어지는 개구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이갈이를 할 때에는 치아를 갈면서 동시에 어금니를 꽉 깨물어서 순간적인 강한 힘으로 턱관절을 비틀어 버립니다. 이렇게 턱관절이 계속 비틀리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이갈이입니다. 따라서 이갈이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턱관절질환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 자면서 이루어지는 뇌작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턱관절질환자들은 이갈이, 이악물기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갈이, 이악물기로 인해 턱관절질환이 심해지면 관절 내부에 있는 디스크 위치가 이탈하여 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 턱관절 디스크가 원래 위치보다 앞쪽으로 나오면서 치아가 저작을 할 때 디스크 뒤쪽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민감한 조직을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를 깨물 때마다 디스크가 아닌 신경과 혈관이 눌려서 통증이 나타나고, 입이 안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한쪽 관절에만 있으면 입을 벌릴 때 입이 비틀어져서 열리고 닫히는 개구편위가 생깁니다. 턱관절은 조기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턱관절에는 신경이나 혈관이 없기 때문에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이탈했을 때 생기는 급격한 통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턱관절질환자들은 통증, 두통, 안면통증, 턱관절소리, 안면비대칭, 참을 수 없는 원인미상의 전신통증, 기억력 장애, 입이 벌어지지 않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습니다. 또한 턱관절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증상이 좋았다가 나빴다가를 반복하다가 일순간 악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1500~2000번씩 회전운동, 활주운동을 하는 많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턱관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갈이나 이악물기를 하는 습관이 있거나, 또는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을 때에는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질환 종류 턱관절질환은 턱관절 자체를 비롯하여 근육, 혈관, 신경조직, 두개골 조직, 그리고 심리적인 증상까지 폭넓게 나타납니다. 턱관절이 복합질환인 이유는 음식을 씹는 등의 강력한 저작압을 견디어야 하며, 두개골의 일부로 뇌신경에 영향을 주기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의 감정과 심리 상태 변화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의 저작명령에 의해 치아를 강하게 깨무는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서 과부하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턱관절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턱관절질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턱관절은 치아와 치아가 맞물이는 저작이라는 강한 강도의 운동으로 인해 손상이 심해지므로 근본적으로는 과부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턱관절질환을 관절의 뼈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턱관절질환의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강력한 턱근육이 만들어내는 힘을 턱관절이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뼈의 문제 보다는 근육의 문제가 1차적인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턱관절은 흡사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버린 듯한 양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더 많아지면서 그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 곳이 바로 턱관절입니다. 정신노동은 단순히 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신체활동과 관련이 있는데 뇌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곳이 바로 턱관절과 치아입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가 쌓이며 인체 중에 가장 많은 신경이 몰려있는 치아에 힘을 주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뇌의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땅콩, 오징어, 껌과 같은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악무는 운동을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치아를 많이 깨물고, 턱관절 건강이 좋지 않게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가 강한 저작압의 이갈이/이악물기 습관을 만들게 되고, 그러면 턱관절이 견딜 수 없는 강한 힘이 가해짐으로써 위에서 설명한 각종 턱관절질환이 발생합니다. 즉 과도한 힘으로 인해 턱관절 디스크가 변형, 손상되고, 턱관절 아랫뼈(하악 과두)가 갈려서 녹아내려서 턱관절통증과 운동 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운동 장애라 하면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거나, 치아교합 장애 등입니다. 따라서 턱관절질환의 원인인 턱근육의 과도한 힘을 줄이는 치료를 하면 턱관절은 자연적인 회복력, 재생력, 적응력이 뛰어나서 스스로 치유되고 회복됩니다. 단순한 통증과 불편함을 물리치료를 통해서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것은 근본원인 치료가 아니므로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턱관절은 원인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루이빈치과에서는 턱근육의 힘을 줄여주는 근본원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은 턱관절에 생긴 질환을 근육을 이완시킴으로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즉 과도한 사각턱 근육(교근)을 반영구적으로 줄여줌으로써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는 고주파 등의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달리 과도한 저작압을 일으키는 문제의 턱근육 신경을 영구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지속적이고도 근본적인 치료효과가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음식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씹는 데 강한 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점점 턱이 작아지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각턱이 아닌 V라인의 작고 갸름한 턱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V라인의 작은 턱으로 변해가는 생물학적인 진화는 매우 더딘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대인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각턱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사각턱 근육이 별로 없는 갸름한 V라인 턱선을 가진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미의 기준이 진화의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서구인들이 동양인에 비해 V라인 턱선이 많은 이유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생활을 오래 전부터 해왔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동일한 맥락에서 보면 서구인과 비슷한 식생활을 하는 현대의 동양인들은 과도하게 큰 턱과 턱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턱근육을 없애주는 것은 생물학적인 진화의 느린 속도를 보상해주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턱근육을 줄여도 실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턱관절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신경차단술 상세설명 읽기 셀프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