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악물기

이갈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갈이(이악물기) 습관이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음식을 씹으면서 치아교합을 맞추기 위해 이갈이를 합니다. 이갈이를 해서 치아교합이 맞으면 음식을 더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치아교합이 맞춰지면 이갈이 습관은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이갈이(이악물기)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많이 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치아와 턱에 힘을 꽉 주는 이갈이(이악물기) 등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뇌 작용이 바로 이갈이(이악물기)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때 이갈이(이악물기)를 하나요? 무거운 물건을 들기 직전, 공부에 집중하고 있을 때, 화가 났을 때, 과하게 긴장했을 때, 깜짝 놀랐을 때, 무서움을 느낄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강도의 치아와 턱 운동인 이갈이, 이악물기입니다. 일단 이갈이, 이악물기가 습관이 되어 버리면 그 시작과 끝을 구분하기 어려운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이를 악물수록 턱근육은 더 커지고, 커진 턱근육은 더 강한 힘으로 치아와 턱근육, 턱관절을 압박합니다. 따라서 신경차단술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턱근육을 급속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이갈이, 이악물기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비대해진 턱근육을 치과적으로 줄여주면 턱근육의 힘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서 이갈이와 이악물기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루이빈치과에 오는 많은 분들은 말합니다. “나는 턱이 점점 커지고, 턱관절이 아프고 소리가 나고, 목어깨가 결립니다. 그런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의 치아를 검사해보면 이갈이로 치아가 마모되어 있고, 입안점막에 이악물기로 인한 흰색 실선이 있고, 아래 치아의 교합이 깊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갈이(이악물기)를 했을 때 치아와 구강면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명백한 이갈이, 이악물기 흔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갈이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수면 중에 무의식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도 정작 본인은 코를 곤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특히 이갈이는 수면 중에 무의식 상태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정상적인 저작압의 몇 배에 달하는 초인적인 힘으로 이를 악물면서 비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를 가는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이를 간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게 이갈이 를하는 무음 이갈이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갈이를 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악물기 습관이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데 턱이 아프거나 이가 시리고, 턱근육이 커지는 경우 무음 이갈이를 의심해야 하며, 치과에 가서 치아교합면 상태를 정밀검진해보면 이갈이 흔적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0kg짜리 운동기구를 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쉽게 들어올릴 수 없는 무게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이악물기, 이갈이의 강도입니다. 턱근육은 365일 24시간 움직입니다. 음식을 먹고 말을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집중할 때면 어김없이 어금니를 꽉 깨뭅니다. 그럴 때마다 턱근육은 근력운동을 하면서 부피가 늘어나는데, 한번 늘어난 근육은 지속적으로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50kg이 넘은 저작압이 치아와 턱에 가해진다는 사실을 알면 누구도 이를 깨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에는 센 강도의 저작압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이유는 치아와 치조골, 턱관절, 턱근육 등이 힘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여 힘의 분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0kg이 넘는 저작압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전신의 근골격이 비틀어지고, 턱근육의 부피에 비례하여 물리적인 힘을 더 강해지기 때문에 저작압 강도 또한 높아집니다. 때문에 이갈이, 이악물기가 습관이 되면 뇌는 일반적인 저작압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일종의 중독처럼 이갈이, 이악물기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강한 힘으로 맞물리는 이갈이와 이악물기는 치아와 턱근육은 물론, 뇌와 턱관절, 경추/척추 등의 골격과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턱근육은 아랫턱과 윗턱을 강한 힘으로 맞물리게 하는 거의 유일한 근육으로, 과도한 힘으로 근육운동을 하게 되면 근섬유의 부피가 커져서 힘의 세기도 커집니다. 세기가 커지면 치아, 턱관절, 뇌, 경추, 척추 뼈에까지 부담이 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때문에 이갈이와 이악물기가 심한 분들이 원인 모를 전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서 만성적인 난치성 통증과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갈이는 뇌가 통증을 느낄 때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통증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치아를 꽉 깨물거나 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뇌가 느끼는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배가 아플 때 엄마손이 약손이라며 배를 문지르면 덜 아파지는 현상과 유사합니다. 실제로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배를 문지르는 피부자극이 뇌로 전달되어서 통증이 분산되는 효과 때문에 통증이 덜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통증을 느낍니다. 이때 뇌가 하는 첫번째 행동명령은 인체 중에 신경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치아를 꽉 깨물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윗니와 아랫니를 맞부딪치는 강한 자극을 주면, 뇌가 느끼는 통증이 분산되어서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뇌는 하필 치아를 깨물게 할까요? 그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치아에 가장 많은 신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는 위아래 총 28개가 있습니다. 각각의 치아 1개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은 0.006mm의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을만큼의 예민한 자극수용기가 있어서 그 어떤 인체 부위보다 민감합니다. 0.006mm의 자극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이갈이를 해도 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것입니다. 때문에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독현상처럼 이갈이를 탐닉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이갈이, 이악물기와 같은 치아 자극을 많이 하고, 턱관절, 안면비대칭 등의 신체불균형과 통증,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치아를 깨물면 치아신경들이 뇌로 신호를 전달하고, 뇌는 이 신호를 받아 즐거워합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닿아 압력을 받으면 치주조직의 수많은 신경들이 압력신호를 뇌로 보내고, 이 신호를 받은 뇌는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뇌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일상적으로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물거나 또는 이를 갈면 뇌가 즐거워지고 각성 상태가 됩니다. 화가 날 때, 졸릴 때, 기분이 우울할 때 질긴 음식을 씹으면 기분이 나아지고 졸음이 달아나는 것은, 치아와 뇌의 이러한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치아는 압력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실제로 치아를 발치하면 뇌에 보내지는 압력신호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치아를 많이 뽑으면 뇌의 각성빈도가 낮아지고 뇌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이른바 멍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연치아가 많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강도로 음식을 꼭꼭 씹는 것은 뇌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저작압이 과해지면 턱근육이 과도하게 커지면서 저작압 또한 강해져서 각종 통증과 질환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이갈이는 치아교합,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 그리고 구강운동을 제어하는 턱관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3개 기능과 구강, 턱관절에 대한 복합적이고 의학적인 지식은 치과의 전문영역입니다. 양악 수술과 턱관절 수술 및 구강암 수술을 치과에서 하는 것처럼 이갈이와 이악물기, 턱관절 통증과 질환은 치과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이갈이, 이악물기가 심각한 병이냐구요? 그 현상 자체로는 병이 아닙니다. 이갈이가 조금 있을 때는 괜찮지만, 습관이 되어버리면 각종 통증과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경추가 비틀어지고 정면을 볼 수 없는 사경, 머리를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편두통, 입이 벌어지지 않는 턱관절 질환, 5분도 앉아있기 힘든 허리통증, 잠을 자고 싶어도 못자는 불면증 등이 이갈이가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이갈이는 만성피로와 목어깨결림, 치아통증, 안면부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갈이, 이악물기 환자들은 치료시기를 놓치고 더 큰 병이 생겼을 때 치과에 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갈이나 이악물기가 수면 중이나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치과에서의 교근축소는 미용목적 외에 치아와 턱관절 기능, 그리고 통증과 질환의 복합치료 효과를 고려합니다. 미용과 통증, 질환까지를 염두에 두고 이갈이 치료를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일례로 이갈이 치료 중에 치아교합이 높아지면 저작 기능과 턱관절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오직 치과에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턱근육이 발달하고 저작압이 강해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관련 조직들이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단단해지든지 아니면 근골격이 제위치를 벗어나게 됩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건축물이 힘의 분배를 정교하게 하면서 땅에 서있지만 힘의 균형이 깨지면 무너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 인체는 저작압과 같은 강한 힘을 받으면 근골격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추와 척추 뼈의 위치가 변화합니다. 이렇게 뼈의 위치가 틀어지면 목 신경과 척추 신경이 눌리고, 이 때문에 통증질환과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턱근육과 관련된 구강 내부도 저작압과 적절한 힘의 균형을 유지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턱근육이 비대해서 저작압이 강한데 치아나 턱관절이 약하면 이 부분에 통증질환이 생기겠지요. 이갈이, 이악물기 치료를 위해 턱근육을 인위적인 손상 없이 신경차단술로 자연축소시키면 치아와 턱관절과 관계된 통증질환도 자연스럽게 치료가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과 같은 외과적인 치료 없이도 완전히 치료가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턱근육이 많아서 고민하는 분들이 교근축소를 하여 주로 사각턱교정을 합니다. 단순히 미용효과를 위해 성형외과에서 턱근육에 무리한 상처와 손상을 입혀서 축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치의학적인 면에서 볼 때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치아의 교합에 대한 이해 없이 무리하게 턱근육을 축소할 경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구강 내의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치아, 치조골, 교합, 저작기능, 턱관절 등 연관된 기관과 운동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턱근육 축소는 치아와 턱, 구강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와 이악물기로 턱근육이 커지면 저작압이 점점 강해진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저작압이 강해지는 것은 잠재적인 통증질환의 요소가 되는데, 1차적으로 치아손상과 함께 사각턱 얼굴이 되고 턱관절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추 1번과 2번이 정위치를 벗어나서 얼굴, 목, 팔에 분포하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전신적인 이상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경추의 위치 이상은 하부 경추와 척추에도 마치 도미노처럼 불균형을 초래하여 흉추후반, 요추전만, 골반비틀어짐 등의 골격적인 문제도 일으킵니다. 그래서 루이빈치과에 오는 분들 중에는 “어렸을 때부터 이갈이를 했어요. 그런데 왜 목뼈가 휘고 허리가 이렇게 아프고, 비염도 생기고 현기증도 나고…온통 아픈지 모르겠어요”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갈이와 이악물기는 얼굴 변화와 함께 전신적인 통증질환을 유발합니다. 사각턱 얼굴은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갈이와 이악물기를 하는 사각턱 근육이 발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저작압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교근과 사각턱 뼈가 커지고, 사각턱 뼈가 휨을 이겨내기 위해 점점 더 굵어지고 두꺼워집니다. 사각턱 근육과 뼈도 커지면 턱관절은 물론 주변조직에 과부하가 생기며, 이갈이와 이악물기 환자들의 얼굴형은 사각턱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턱근육은 인체 중에서 유일하게 서로 맞물리면서 힘을 주는 근육입니다. 윗니와 아랫니를 맞닿게 함으로써(꽉 깨무는) 더 힘이 세지고, 이로 인해서 주변조직과 기관에 쉽게 과부하를 주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질환이 생기기 쉬운 이유입니다. 성인이 이악물기를 할 때 순간적인 저작압은 50kg 이상입니다. 습관적인 이갈이와 이악물기는 치아가 견뎌야 하는 저작압을 점점 더 커지게 해서 경추와 척추뼈의 정위치 이탈이 생기고, 뇌의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눌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 각 부위별로 다음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갈이로 커진 턱근육(교근하부)의 메인신경을 차단, 시술 즉시 턱근육을 이완시켜 자연적으로 축소되도록 함으로써 이갈이를 없어지게 합니다. 특히 이갈이, 이악물기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고,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갈이, 이악물기가 만들어 내는 주요 질환들 링크)이 생기니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 이악물기 근본원인 치료방법, 신경차단술 상세설명 읽기 루이빈치과는 16년 동안의 신경차단술 임상치료를 통해 이갈이, 이악물기와 이로 인해 생기는 전신의 이상증상을 치료해왔습니다. 시술은 입안 점막 안으로 주사침을 넣어서 과도한 힘으로 치아운동을 하도록 하는 교근하부의 메인신경만을 직접 차단합니다. 이 시술은 부기와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시술 즉시 교근하부가 이완됨으로써 이갈이 치료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이갈이로 인한 이상증상도 빠르게 개선됩니다. 이갈이, 이악물기 치료는 신경차단술을 통한 근본원인 치료와 함께 이갈이 마우스피스 또는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습니다. 스플린트는 일반 치과에서 널리 제작하는 장치로, 두께가 두껍고 제작기간이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반면 루이빈치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치인 이갈이 마우스피스는 신경차단술 시술 당일 1시간 이내에 제작하여 착용할 수 있으며, 스플린트보다 고강도 신소재를 사용하여 얇아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 마우스피스와 스플린트는 오래 동안 널리 사용되어온 장치로, 권투선수가 입에 끼는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충격 완충장치입니다. 하지만 이들 장치는 착용할 때에만 효과가 있으며, 착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때문에 신경차단술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치료와 함께 사용해야 그 효과가 큽니다. 이갈이 마우스피스와 스플린트는 수면 전에 구강 내부에 착용하는 장치입니다. 치아의 본을 떠서 개별 맞춤제작하는 이 장치들을 수면 시에 착용하면, 이갈이나 이악물기 때에 턱관절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완충시켜 줌으로써 치아는 물론 턱관절도 보호해줍니다. 또한 치아와 치주를 보호할 수 있고, 이 장치를 착용하면 턱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입이 약간 벌어지게 되므로 턱근육이 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턱관절 손상을 방지하고 치료가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윗턱(상악), 아랫턱(하악)의 치아교합이 잘 맞도록 제작이 되어야 턱관절과 주변조직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에서 정밀제작해야 합니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사치료를 치과에서는 이갈이, 턱관절 치료를 위해 사용합니다. 주사치료는 신경전달 물질인 이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뇌의 이갈이, 이악물기 명령이 근육에 전달되는 것을 줄여주고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이갈이 마우스피스와 스플린트는 오래 동안 널리 사용되어온 장치로, 권투선수가 입에 끼는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충격 완충장치입니다. 하지만 이들 장치는 착용할 때에만 효과가 있으며, 착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때문에 신경차단과 같은 근본적인 원인치료와 함께 사용해야 그 효과가 큽니다. 주사치료는 편의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효과가 3~6개월 사이로 일시적입니다.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사각턱 근육이 커지고 이갈이, 이악물기 증상도 다시 강해집니다. 또한 효과가 떨어지면 반복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많은 경우 4회 이상 주사를 하면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어 내성이 생기고 이로 인해 효과가 점점 없어집니다. 하지만 근원적인 이갈이, 이악물기 치료법인 신경차단술은 주사치료와 달리 교근하부의 메인신경을 직접 차단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상세설명 읽기 셀프테스트